요금을 비교하다 보면 비교 자체가 틀린 경우가 있습니다. 숫자는 맞는데 축이 어긋나 결론이 뒤집힙니다.
이 글은 저희가 요금 원문을 대조하며 실제로 마주친 비교의 함정 여섯을 적었습니다.
이 글의 요금·조건은 2026년 8월 26일에 각 서비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이후 변경됐을 수 있습니다.
함정 1 — 표시가와 갱신가를 섞는다
확인된 사례에서 표시가가 첫 회차 가격이고 갱신이 두 배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 플랜 | 첫 회차 | 갱신 |
|---|---|---|
| TopMediai Starter(주간) | $4.99 | $9.99 |
| TopMediai Starter 2(주간) | $9.99 | $19.99 |
A의 표시가($4.99)와 B의 갱신가를 비교하면 A가 절반으로 보입니다. 계속 쓸 계획이라면 갱신가끼리 비교하셔야 합니다.
함정 2 — 월 표시가가 선결제를 나눈 값이다
확인된 ExpressVPN의 표기입니다.
| 표기 | 실제 |
|---|---|
| 월 $2.99 | 2년+4개월치 $83.72 선결제를 28개월로 나눈 값 |
| — | 갱신은 연 $99.95 |
“월 $2.99″와 다른 서비스의 실제 월 결제액을 나란히 놓으면 비교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하나는 28개월 약정이고 하나는 한 달입니다.
비교하려면 같은 기간의 총액으로 맞추셔야 합니다.
함정 3 — 단위가 다른 것을 나란히 놓는다
확인된 음성 서비스 둘의 표기 단위입니다.
| 서비스 | 단위 |
|---|---|
| 일레븐랩스 | 크레딧 / TTS 분 |
| TopMediai | 크레딧 / 글자 수 |
둘 다 “크레딧”이라고 하지만 같은 크레딧이 아닙니다. 그리고 분과 글자 수는 환산 계수 없이 견줄 수 없습니다.
저희는 그 계수를 적지 않습니다 — 읽는 속도에 따라 달라지고 측정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원고로 한 번 재시면 그 값으로 비교가 됩니다.
함정 4 — 포함 항목이 다르다
확인된 구글 원 플랜 구성입니다.
| 플랜 | 월 | 저장 | AI |
|---|---|---|---|
| Basic | ₩2,400 | 100GB | 해당 없음 |
| Google AI Plus | ₩11,900 | 2TB | 한도 2배 |
| Google AI Pro | ₩29,000 | 5TB | 한도 4배 |
이 요금을 순수 AI 서비스와 비교하면 저장 용량 값이 섞여 있습니다. AI만 놓고 보면 실제 값이 다릅니다.
계산 방법은 제미나이 실질 AI 비용 계산에 적었습니다. Basic이 AI 해당 없음이라는 점이 이 계산의 기준선이 됩니다.
함정 5 — 통화가 다르다
확인된 서비스 중 일부는 원화로, 일부는 달러로 표기됩니다.
저희는 환율로 환산하지 않습니다. 고정 환율을 넣으면 그 숫자가 근거처럼 쓰이는데, 카드사 환율과 수수료에 따라 실제 청구액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교가 필요하면 결제 화면의 실제 청구액으로 맞추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그것이 실측이고 나머지는 추정입니다.
함정 6 — 요율은 같은데 조건이 다르다
확인된 두 제공사의 캐시 요율은 같습니다 — 읽기가 입력의 10분의 1, 쓰기가 1.25배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다릅니다.
| 항목 | 앤트로픽 | 오픈AI |
|---|---|---|
| 캐시 유지 시간 | 5분 명시 | 확인하지 못함 |
| 긴 컨텍스트 별도 요율 | 확인하지 못함 | 2배 별도 표 있음 |
| 배치 처리 | 50% 표기 | 확인하지 못함 |
요율만 비교하면 같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조건을 넣으면 실제 금액이 달라집니다. 배치 50%는 특히 큽니다.
“확인하지 못함”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저희가 대조한 스냅샷에서 찾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공정하게 비교하는 절차
같은 시점의 가격으로 맞춥니다 — 첫 회차끼리 또는 갱신가끼리.- 같은 기간으로 맞춥니다 — 월이면 월, 연이면 연.
- 같은 단위로 맞춥니다 — 환산 계수가 필요하면 직접 재고, 못 재면 비교를 보류합니다.
- 포함 항목을 맞춥니다 — 한쪽에만 있는 것은 빼거나 값을 매깁니다.
- 조건을 확인합니다 — 요율이 같아도 조건이 다르면 금액이 다릅니다.
3단계에서 비교를 보류하는 것도 결론입니다. 억지로 맞추면 틀린 비교가 되고, 틀린 비교는 안 하는 것보다 나쁩니다.
이 사이트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일레븐랩스와 TopMediai를 같은 축에 놓는 표는 환산 계수가 확보될 때까지 비워 두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럼 아무것도 비교할 수 없는 건가요?
아닙니다. 같은 축으로 맞출 수 있는 것들은 비교합니다. 맞출 수 없는 것만 보류합니다.
환율을 왜 안 쓰나요?
고정 환율을 넣으면 그 값이 근거처럼 쓰이는데, 실제 청구액은 카드사 환율과 수수료에 따라 다릅니다.
갱신가를 모르면 어떻게 비교하나요?
확인된 것끼리만 비교하고, 확인 못 한 것은 그 사실을 밝히고 뺍니다. 추정치를 넣지 않습니다.
“확인하지 못함”이 왜 이렇게 많나요?
요금 페이지 12종 중 5종만 대조가 됩니다. 나머지는 봇 차단이나 자바스크립트 렌더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