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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독·도구 요금과 사용법

글 한 편의 실제 원가 — 다시 쓰는 횟수까지 넣기 (2026년 8월)

글 한 편을 AI로 쓰면 얼마인지는 한 번에 끝난다는 가정에서 계산하면 실제와 크게 어긋납니다. 실제 작업은 한 번에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다시 쓰는 횟수까지 넣어 편당 원가를 세는 방법을 적었습니다.

이 글의 요금·조건은 2026년 8월 25일에 각 서비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이후 변경됐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끝난다고 가정한 계산

먼저 흔히 하는 계산부터 보겠습니다. 지시문 1,000토큰에 결과 3,000토큰인 글 한 편입니다.

모델 입력 $ 출력 $ 편당
앤트로픽 Haiku 4.5 $0.001 $0.015 $0.016
앤트로픽 Sonnet 5 $0.002 $0.030 $0.032
앤트로픽 Opus 5 $0.005 $0.075 $0.080
오픈AI luna $0.0002 $0.0036 $0.0038

편당 몇 센트입니다. 이 숫자만 보면 글 값이 사실상 공짜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그 인상 때문에 예산이 어긋납니다.

실제로는 몇 번을 돌리는가

쓸 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통 여러 번 돌립니다. 그런데 다시 돌릴 때는 입력이 커집니다 — 앞의 결과와 “이 부분을 고쳐 달라”는 지시가 함께 실리기 때문입니다.

3회 시도를 가정해 세어 보겠습니다.

회차 입력 출력 비고
1회 1,000 3,000 최초 지시
2회 4,200 3,000 지시 + 1회 결과 + 수정 요청
3회 7,400 3,000 누적이 또 실림
12,600 9,000

입력이 1,000에서 12,600으로 12.6배가 됐습니다. 출력은 3배인데 입력은 12.6배입니다.

모델 1회 가정 3회 실제 배수
앤트로픽 Haiku 4.5 $0.016 $0.058 3.6배
앤트로픽 Sonnet 5 $0.032 $0.115 3.6배
앤트로픽 Opus 5 $0.080 $0.288 3.6배

실제 원가가 가정의 3.6배입니다. 그래서 “편당 몇 센트”로 예산을 세우면 반드시 모자랍니다.

월 단위로 올리면

월 100편을 3회씩 돌린다고 두겠습니다.

모델 월 100편(3회 시도)
앤트로픽 Haiku 4.5 $5.8
앤트로픽 Sonnet 5 $11.5
앤트로픽 Opus 5 $28.8

여기서 구독과의 비교가 처음으로 의미를 갖습니다. 확인된 클로드 Pro는 월 $20(연간 결제 시 월 $17 환산)입니다.

월 100편을 Sonnet 5로 쓰면 $11.5로 구독보다 쌉니다. Opus 5로 쓰면 $28.8로 구독보다 비쌉니다. 모델 선택이 구독·API 경계를 가릅니다. 자세한 계산은 API가 쌀까 구독이 쌀까에 있습니다.

시도 횟수를 줄이는 것이 모델 바꾸기보다 클 때가 있다

위 표에서 Haiku와 Opus의 차이는 5배입니다. 그런데 시도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이면 3.6배가 줄어듭니다.

두 절감이 비슷한 크기인데, 시도 횟수 쪽은 품질을 낮추지 않습니다. 순서를 이렇게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1. 지시문을 구체적으로 씁니다 — 분량·형식·금지사항을 처음부터 적으면 2회차가 줄어듭니다.
  2. 잘 나온 지시문을 저장해 재사용합니다 — 매번 새로 쓰면 매번 시행착오를 반복합니다.
  3. 그다음에 모델을 한 단계 내려 시험합니다 — 순서가 반대면 품질 저하와 시도 증가가 겹칩니다.

지시문 재사용의 요금 효과는 프롬프트 재사용이 요금을 줄이는 두 경로에 따로 적었습니다.

이 계산에서 빠진 것

위 숫자는 모델 요금만입니다. 글 작업의 실제 비용에는 요금표에 없는 것이 더 붙습니다.

  • 읽고 판단하는 시간 — 3회 시도는 결과를 세 번 읽었다는 뜻입니다.
  • 사실 확인 — 수치·인용이 들어간 글이면 확인 작업이 따로 붙습니다.
  • 쓰지 못한 결과 — 3회를 돌리고 전부 버린 경우도 요금은 청구됩니다.

이 항목들은 금액으로 환산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시급이 다르고 저희가 측정한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산을 세울 때 모델 요금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은 적어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3회를 가정했나요?

저희가 정한 가정값입니다. 실제 횟수는 작업과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자기 작업에서 평균 몇 회인지 세어 그 값으로 다시 계산하시면 됩니다.

재시도할 때 앞 결과를 안 보내면 되지 않나요?

됩니다. 새 대화로 시작하면 입력이 다시 1,000토큰이 됩니다. 다만 앞의 맥락을 잃으므로 같은 실수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편당 몇 센트면 무시해도 되지 않나요?

편수가 적으면 그렇습니다. 월 몇 편 수준이면 어느 모델을 써도 금액이 작습니다. 이 계산이 의미를 갖는 것은 월 수십 편 이상부터입니다.

구독으로 쓰면 이 계산이 필요 없나요?

구독은 정액이라 편당 계산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한도가 있으므로 한도에 걸리는 시점이 이 계산의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