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요금은 토큰으로 계산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쓰는 글은 글자로 세죠. 이 둘이 어떻게 대응되는지 모르면 요금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은 토큰이 무엇인지, 왜 한국어가 불리한지, 그리고 추정하지 않고 정확히 세는 방법을 다룹니다.
이 글의 요금·조건은 2026년 8월 25일에 각 서비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이후 변경됐을 수 있습니다.
토큰은 글자도 단어도 아니다
토큰은 모델이 글을 잘라 읽는 조각의 단위입니다. 글자 하나일 수도, 단어 하나일 수도, 단어의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자주 쓰이는 단어일수록 통째로 한 토큰이 되고, 드문 단어일수록 여러 조각으로 쪼개집니다. 모델마다 자르는 방식(토크나이저)이 다르므로 같은 문장도 모델에 따라 토큰 수가 다릅니다.
한국어가 불리한 이유
영어권에서 만들어진 모델은 영어를 기준으로 조각을 정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흔한 단어가 대체로 한 토큰에 들어가지만, 한국어는 더 잘게 쪼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의미의 문장을 한국어로 쓰면 영어보다 토큰이 더 나오는 일이 흔하고, 이는 곧 같은 내용에 더 많은 요금을 뜻합니다.
여기서 숫자를 적지 않는 이유
“한국어는 영어의 몇 배”라는 배수를 적은 글을 보셨을 수 있습니다. 오퍼코드는 그 숫자를 적지 않습니다. 배수는 모델·토크나이저·문장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고, 저희가 여러 모델에 걸쳐 표본을 측정한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확인하지 않은 배수를 적으면 독자가 그 숫자로 예산을 세웁니다. 대신 직접 세는 방법을 아래에 적었습니다. 그편이 정확합니다.
추정하지 말고 세는 방법 세 가지
- API 응답의 사용량을 본다. 요청을 보내면 응답에 이번 호출에서 쓴 입력·출력 토큰이 함께 옵니다. 가장 정확합니다.
- 토크나이저 도구를 쓴다. 각 서비스가 문장을 넣으면 토큰 수를 세어 주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코드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며칠 실제로 써 본다. 사용량 대시보드에 누적 토큰과 금액이 쌓입니다. 자기 작업 패턴의 평균을 아는 것이 어떤 환산표보다 낫습니다.
세 번째가 실용적으로 가장 강력합니다.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 평균이 내 요금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요금을 줄이는 실전 요령
토큰을 이해하면 줄일 지점이 보입니다.
- 답변 길이를 지시한다. 출력 요율은 입력의 5~6배입니다. “세 문장으로”라는 한 줄이 총액을 크게 바꿉니다.
- 대화를 길게 끌지 않는다. 대화를 이어 가면 앞선 내용이 매번 함께 전송돼 입력이 누적됩니다. 주제가 바뀌면 새로 시작하는 편이 쌉니다.
- 고정 지시문은 앞에 둔다. 캐시가 걸리면 그 부분은 10분의 1 요율입니다. 자세한 것은 캐시된 입력 글에 적었습니다.
- 가벼운 작업에는 가벼운 모델을. 같은 작업이라도 모델에 따라 요율이 20배까지 차이 납니다.
모델 요율 차이를 다시 보기
| 모델 | 입력(100만 토큰) | 출력(100만 토큰) |
|---|---|---|
| gpt-5.6-sol | $4.00 | $20.00 |
| gpt-5.6-terra | $2.00 | $12.00 |
| gpt-5.6-luna | $0.20 | $1.20 |
맨 위와 맨 아래가 입력 20배, 출력 약 17배 차이입니다. 요약이나 분류처럼 단순한 작업까지 비싼 모델로 돌리고 있다면, 여기가 가장 먼저 줄일 자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글자 수로 요금을 계산할 수 있나요?
대략의 감은 잡을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같은 글자 수라도 내용에 따라 토큰이 다릅니다. 정확한 예산이 필요하면 실제 사용량을 보셔야 합니다.
공백이나 줄바꿈도 토큰인가요?
공백과 줄바꿈도 조각에 포함돼 계산됩니다. 다만 이것만 줄여서 얻는 절감은 크지 않습니다. 답변 길이를 줄이는 편이 효과가 훨씬 큽니다.
이미지나 음성도 토큰으로 계산되나요?
요금표에 별도 항목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텍스트 토큰과 계산 방식이 달라 각 서비스 요금표를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토큰 수를 미리 정확히 알 수 있나요?
입력은 보내기 전에 토크나이저로 셀 수 있습니다. 출력은 모델이 얼마나 길게 답할지에 달려 있어 미리 확정할 수 없습니다. 최대 길이를 지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